경상남도는 여름철 장마·태풍에 대비하고자 산사태 취약지역 2389곳을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 점검한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산청군 단성면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배수로 상태와 대피소 등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양산수목원 조성 예정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듣고 산림 치유센터 '숲애서' 등의 현장을 살피며 산사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산시는 대운산 일원 25만 6천여㎡에 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수목원 조성 계획을 검토한 후 이달 안에 승인신청서를 산림청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