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0분쯤 수영구 광안동의 한 지하층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어린이집 천장과 벽면 등이 타 소방당국 추산 14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등교 전 시간으로 어린이들은 없었고, 어린이집에 있던 교사 1명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환풍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