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이동 센터에서는 다양한 소비 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사기성 거래의 주요 소비자 피해 사례와 예방 방법 등도 안내 받을 수 있다.
군은 소비자 상담을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옥천지부 임직원 2명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배치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고령화와 사회경제적 정보 격차의 가속화로 인한 소비자 정보 비대칭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