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3일 혜인요양병원, 새웅상요양병원, 탑약국, 한솔약국, 웅상온약국과 동부양산 비상진료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동부양산 응급실 부재 등에 따른 지역 내 응급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약기관들의 야간 운영시간 연장 등으로 비상진료대책을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양산시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의약업소는 6월부터 평일 주 3회 야간 24시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하게 되는데 월요일(혜인요양병원, 탑약국), 화요일(혜인요양병원, 한솔약국), 목요일(새웅상요양병원, 웅상온약국) 순으로 운영돼, 기존 야간·휴일 운영 의약업소와 함께 동부양산 비상진료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부양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병원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 사회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