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3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라 신설한 소순환 4개 노선의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이들 소순환 노선은 기존 777번과 888번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하루 9회에서 10회 운행한다.
모든 시내버스를 환승할 수 있도록 성서동 1로터리를 경유하도록 했다.
운행지역별로 01번은 문화동과 봉방동 ,02번은 용산동과 호암동, 03번은 갱고개와 연수동, 04번은 칠금동과 탄금공원 등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구도심 교통 소외 지역에 시내 소순환 노선을 새롭게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날부터 기존 100개 노선을 71개로 감축하는 대신 하루 운행횟수를 531회에서 567회로 모두 36회 늘리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