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여름철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울진군은 지난 2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준비 사항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울진군을 비롯해 소방과 경찰, 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주재한 영상회의를 참관한 뒤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사전 준비 사항과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하천 범람에 대비해 전역 준설을 추진하고 재해 취약지구 등에 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군민 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해 최고 3천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구 온난화로 자연재해 대응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인 만큼 마을별 담당 공무원 지정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