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올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자체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출시된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에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영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 등의 5가지 유형별 32곳에서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군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이 관광주민증 공모를 추진했다.
자세한 할인 정보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영동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이 영동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열흘 동안 세계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는다'를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