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과 안전 등에 스마트 솔루션을 보급해 군민들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와 겨울철 도로위험 감지시스템, 방범과 재난사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폴, 지역 의료환경 증진을 위한 1인가구 케어 및 스마트 헬스케어존,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안내 키오스크 설치 등이다.
해당 공모사업은 인구 30만 미만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성군을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의성군은 국비 50%를 지원받아 20~25억 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6월 국토부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효과성이 검증된 첨단 기술을 빠르게 보급해 군민들이 대도시와 같은 첨단 정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