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국내외 젊은층 여행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춘천시에 따르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성수동(성수동1가 685-278)에 '춘천행 매표소'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춘천행 매표소' 관광 팝업스토어는 유동성이 많은 서울에서 춘천 관광 브랜드를 홍보하고 실제 기차표·관광지 할인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잠재적 관광객을 실질적 관광객으로 이끌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떠나는, 춘천행 매표소'를 컨셉으로 옛 춘천역을 떠올리는 매표소로 입장해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도록 구성된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춘천 주요 관광지 및 축제 소개, 이벤트존, 포토존 등 춘천의 관광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입장 시 스크래치 복권 티켓과 관광지 연계 할인권을 배부하는 등 참여자들에게 이벤트와 함께 선물을 제공한다.
김시언 춘천시 관광정책관 과장은 "춘천 관광을 젊은층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성수동에서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며 "이를 통해 오는 6월 개최되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와 호수드론라이트쇼에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