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이 22일 8천 번째 임산부 등록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철원군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8천 번째 등록 임산부인 전 모씨를 비롯해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씨는 "축복과 같은 소중한 아이 덕분에 8천 번째 산모가 됐고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소중하다"라며 "사업단에서 시행하는 자가선별검사에 참여해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의료기기 대여와 온라인 임산부 교실 등 다양한 지원이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고위험 임산부 발굴 시스템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사업단은 2015년도부터 도내 분만 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군의 보건소 및 산부인과와 협력을 통해 고위험 산모 선별검사(HWANGS)와 고위험 임산부 맞춤형 의료비 지원, 의료기기 대여, 응급산모 안심택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