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괴산군노인복지관과 함께 고령 노인의 대형 침구류 세탁을 돕는 '똑똑돌봄 세탁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똑똑돌봄 세탁서비스'는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85세 이상 고령노인 및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형 세탁물을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을돌봄 봉사자가 괴산군지역자활센터의 기쁨드림빨래터와 연계해 세탁, 건조한 뒤 다시 대상자의 집으로 전달한다. 세탁물을 배송하면서 안부도 확인한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틈새 없는 돌봄환경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평생 돌봄 똑!똑!똑!'은 △안전주거 집 수리서비스 △퇴원환자 집중 생활안정서비스 △대형 침구류 세탁서비스 △저작기능 약화 노인 영양지원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