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장년층 고독사 고 위험군과 은둔형 외톨이 가구에 반찬을 지원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실태 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 위험군 46명과 운둔형 외톨이 16명을 발굴하면서 1인 가구의 기초건강 관리가 시급함을 파악했다.
고흥군은 "청·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유대감도 형성해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은 한 독지가가 고흥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남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군 협의체로 지정 기탁한 1500만 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으며 5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총 7개월 동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