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0일 교육부 공모 '지역산업 인재 육성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1일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에 따르면 강원생명과학고는 춘천시 도약과제인 웰니스 관광농업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스마트팜도시농업과, 플라워가드닝과, 반려동물케어과, 카페N디저트과 등 교내 4개 학과의 직무와 연계한 '춘천 웰니스 관광농업 정주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운영, 국제문화관광도시를 대표하는 특성화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합친 용어로 여행을 통해 정신적·사회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춘천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춘천시청, 강원대학교 외 3개 대학, 춘천 및 인근지역 기업 14개 등 21개 기관 및 기업이 춘천 거버넌스 지역산업 인재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중각 강원생명과학고교장은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가 춘천 체류형 관광 및 관광농업 문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춘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특성화고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