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0분쯤 경주시 황성동의 한 자동차 범퍼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외벽 40㎡와 공장 외부에 쌓여 있던 파레트 30개, 실외기 2대와 자동차 범퍼 등을 태우고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0여분 만인 오전 9시 13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