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16일 괴산군을 방문해 주민간담회와 도정보고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날 먼저 괴강관광지 내에 괴강불빛공원, 괴산농업역사박물관, 구 괴강교 미디어파사드 등과 연계할 신규 관광 인프라조성을 위한 하늘 숲 체험마당 조성사업 예정지를 둘러보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김 지사는 괴산군청을 찾아 지역의 시급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협조를 약속했다.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서는 김 지사의 도정운영방향 설명에 이어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에서 건의된 현안은 △선유동 신선길 조성사업 △송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사업 △정용~아성 간 인도설치 공사 등이다.
김 지사는 이후 괴산군이 주력하고 있는 스포츠 산업과 관련해 괴산스포츠타운조성, 전지훈련축구장 조성 방안 및 전반적인 스포츠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주민들이 건의한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괴산군의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