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창업 80주년을 맞아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대백프라자 3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80년 동안 기록해 온 대구백화점의 역사를 사진으로 소개한다. 과거 대백 본점과 대백프라자의 모습, 그 시절 백화점 광고물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890년부터 1990년대까지, 한 세기 동안 대구백화점 본점이 위치했던 중구가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는 사진도 전시된다. 역사적 장소와 건축물, 거리 풍경, 근·현대 생활상 등 중구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구백화점 황우교 점장은 "대구의 소중한 역사인 대백 80년과 중구 100년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는 자리"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