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동군은 내년 8월까지 국비를 포함한 모두 38억 원을 투입해 행사장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영동역 주변의 경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리의 도시 영동, 공공디자인으로 울림을 만들다'는 주제로 엑스포장 입구 '소리만남 진입관문'과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소리 빛 특화거리, 방문객의 안전한 접근을 유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이 영동의 매력을 알리고, 엑스포 분위기를 고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내년 9월 12일부터 열흘 동안 세계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는다'를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