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이달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6만 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만 7세 미만은 4만 원 증액된 34만 원, 만 7~13세 미만은 5만 원 증액된 45만 원, 만 13세 이상은 6만 원 증액된 56만 원을 지급한다.
이로써 괴산군은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양육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아동이 행복한 괴산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선포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