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13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이날 오전 청사 1층에서 흡연으로부터의 해로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원들의 건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서 출근길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생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게 했다. 또, 무안군 보건소와 협업해 흡연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도 진행했다. 전남교육청은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 포토존 운영도 함께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 내 828개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특성화 프로그램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금연문화힐링스쿨(전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 학교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연수, 지역연계 자문위원단 및 건강증진 교직원 연구동아리 운영 등으로 금연 문화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교육활동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 흡연문제와 마약류 등 약물중독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