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참나무 3천 그루, 경남 함양에 뿌리 내린다

숲 생태계 복원 참나무 3천 그루 심어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11일 함양군 휴천면 일원에서 경남대학생봉사단, 경북 경산시대학생봉사단과 함께 참나무 3천 그루를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는 대형 산불 등으로 사라지는 숲과 생태계를 복원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경북 지역 대학생 봉사자 등 160여 명이 3년생 활엽수인 참나무 3천 그루를 심었다. 2022년부터 경산 시민 9천여 명이 참나무 씨앗을 발아해 키운 나무여서 의미가 더 있다.

참나무 숲은 소나무 숲보다 탄소 저장량이 두 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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