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윤석열 정부 2주년을 맞아 정부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9일 대구 시민단체와 노동계 등 각계 대표들로 구성된 '윤석열 심판 대구시국회의'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윤석열정권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김승무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 손영숙 공공연대노조 대구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태원특별법 등 윤석열 정부의 잇따른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고 협치 부정과 불통으로 지난 2년간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민생이 파탄났다고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일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 대책이 미흡한 점도 지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