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2일 체육회사무실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여준기 체육회장 및 출전 종목 임원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행사는 이진우 체육회 사무차장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단기 전달,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와 임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경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일 것을 다짐했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며, 22개 시·군 1만2천여 명이 참가한다.
경주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9개 종목에 선수 556명, 임원 258명 등 총 814명이 출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회 참가 준비를 위해 땀 흘려 온 우리시 선수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참가선수단 모두가 25만 경주시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