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입 대비…'기후동행카드' 김포시 이용자↑
경기 김포시가 서울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을 대비해 지역에 도입한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교통부터 서울 편입을 도모하고 있는 김포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지난달 30일 기후동행카드를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했습니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이용객이 6만 명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더 늘어나는 것은 물론, 5월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케이패스(K-패스)까지 더해져 시민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월 1일 'The 경기패스' 시행…대중교통비 환급 한도 무제한
경기도가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The 경기패스 사업을 내일부터 시작합니다.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와 연계한 것으로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하면 주소지를 기준으로 자동 적용됩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9세로 확대한 게 특징입니다.
수원기업새빛펀드 1호 기업 탄생…펀드는 3천억 넘어서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시스템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인 코아칩스가 수원시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인 새빛펀드 1호 기업으로 선정돼 30억 원의 투자지원을 받게 됐습니다.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 형태의 지원금입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자신의 핵심공약으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걸고 새빛펀드 조성을 추진해 애초 목표치의 3배에 달하는 3천억 원의 펀드를 모았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내일 공개
경기도가 내일 오후 2시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알리고 축하하는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합니다.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에는 5만 2435건이 접수됐고, 경기도는 전문가들과 3차례 심사를 거쳐 10개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습니다.
대국민 보고회에서 발표될 최종 대상작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경기관광공사, 5월 3일부터 경기서북부시티투어 운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고양, 파주, 김포의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둘러보는 경기서북부시티투어를 5월 3일부터 시작합니다.경기서북부투어는 매주 금·토·일 운행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및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나눠 진행하며, 11월 30일까지 이어집니다.
탑승 예약은 경기서북부시티투어 전용 누리집에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