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찜질방에서 불이 나 2명이 경상을 입고,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7일 오후 5시 20분쯤 부산 동구의 한 8층 건물 내 4층 찜질방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0대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이용객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찜질방 내부 전열기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찜질방 내부 전열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