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선정…천만 관광객 '성큼'

사계절오션리조트 조감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최근 생활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울진군은 치열한 경쟁 끝에 시설 조성 분야 공모에 선정돼 해양레포츠센터를 워케이션 거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레포츠센터는 '푸른 동해 바다가 함께하는 사무실'을 테마로 독립형 사무공간 및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센터에는 숙박시설과 함께 프리다이빙 체험, 다이빙 자격증 취득 등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동해권 워케이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울진군은 워케이션 거점시설을 시작으로 사계절오션리조트와 같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소비 지출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이 대한민국의 대표 워케이션 거점시설로 성장해 1천만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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