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인력지원봉사단이 25일 강원 철원군에서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해 농협, 농어촌공사, 한전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강원도내 대학교 총학생회 등 60여 명이 참석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농촌 일손돕기 참여 분위기 조성을 확대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 직후 김 지사와 봉사단은 철원 화지리 농가의 모내기 작업을 도왔다.
봉사단에는 도내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대학, 일반자원봉사자 등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강원도, 강원지역 시군이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인력을 상시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농촌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없도록 도에서도 인력지원 봉사단 운영을 비롯해 계절근로자 배정, 인력중개센터 운영 등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