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월 수출 1년 전 보다 12.1% 감소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제공

지난달 전북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1% 감소한 5억 8851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이 기간 수입은 5%가 줄어든 5억 691만 달러, 무역수지는 816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전북의 5대 수출 품목은 농약 및 의약품($6220만, 7.5%), 자동차($6084만, -0.6%), 건설광산기계($4384만, -30.4%), 합성수지($4094만, 12.1%), 농기계($3108만, -17.1%)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출 순위는 미국($1억 1403만, -19.0%), 중국($8799만, -16.8%), 베트남($3381만, -3.2%), 일본($2842만, -18.0%), 독일($1880만, -0.2%) 등의 순이다.

전북 수출 1, 2위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 모두 큰 폭으로 수출이 줄었으며 UAE(81.7%), 튀르키예(54.7%), 사우디아라비아(37.0%) 등 중동지역 수출증가가 두드러졌다.

한국무역협회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전북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저점을 찍고 조금씩 회복해 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박준우 전북본부장은 "올해도 여러 가지 불확실한 대외 환경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우리 기업들의 수출 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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