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 농촌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 신청을 받아 147개 마을을 선정했으며, 마을 여건에 따라 자체 공동급식과 도시락 배달을 병행해 추진한다.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바쁜 농번기철 농업인의 농작업 참여를 확대해 농업 생산성 향상 등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마을에 조리원과 인건비, 부식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철에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주민들 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