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도소 교도관, 수감자에게 금품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천안교도소 전경. 홈페이지 캡처

충남 천안교도소 교도관이 수감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천안교도소 등에 따르면 수감자로부터 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천안교도소 소속 A교도관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교도소측은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기초조사를 완료한 뒤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천안교도소 A교도관의 근무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교도소 관계자는 "수감자 1명에게 받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A교도관은 현재 직위해제 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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