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오는 26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세대,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089세대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세대는 2단지 1089세대다.
롯데건설은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호재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인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GTX D∙E노선에 포함됐으며, D노선은 서울 강남권역으로, E노선은 서울 상암동권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또,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부평구, 미추홀구 등 인천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서인천IC,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한 편이다.
단지 앞에는 BRT(간선급행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서울 강서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부터~경기도 고양시~서울시 강서∙양천구~경기도 부천 대장신도시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을 다시 부천 대장부터 인천시 계양 작전∙서구 청라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교육 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았다.
단지 인근에는 효성서초, 명현초, 효성초, 북인천여중, 효성중, 효성고 등이 있고 효성도서관과 학원이 밀집해 있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CGV,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 계양구청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고 롯데건설을 덧붙였다.
단지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조경공간이 도입된다.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룸, 실내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미팅룸,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뮤직룸 등의 공간도 조성된다.
어린이를 위한 돌봄센터와 키즈카페, 청소년을 위한 독서실도 마련되고, 단지 주변을 둘러싸는 대형공원은 축구장 11개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다음 달 2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9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