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민 강원도의원 "원주 봉화산 택지 초등학교 신설 시급"

최재민 강원도의원.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 원주시 봉화산 택지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에서 나왔다.
 
최재민 의원(국민의힘, 원주4)은 22일 3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봉화산 택지지구 초등학생들은 최대 2.1 km 떨어진 학교까지 등교하는데 어린이 평균 도보 속도로 계산하면 최대 55분 걸리는 거리"라며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부지를 선정할 때 학생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2택지 지구의 학생들이 평원초등학교까지 가려면 최대 7개의 횡단보도, 1택지 지구의 학생들은 3~4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이에 학부모들이 어린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놓고 마음을 졸여야 한다"며 통학 안전 문제도 지적했다.
 
단기 대책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될 때까지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근본적으로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택지 내에 초등학교 신설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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