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18~19일 이틀에 걸쳐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라오스에서는 모두 60명이 입국해 소방안전, 범죄예방, 근로자 준수사항 등의 교육을 받은 뒤 22개 농가에 배치됐다.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는 50명이 추가로 입국해 25개 농가에서 일손을 돕는다.
오는 23일에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올해 5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모두 341명이 입국했다.
송인헌 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일손이 부족한 소규모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