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자원회수시설 입지로 '삼일동'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3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2029년까지 소각시설과 음식물 처리시설, 재활용선별장을 갖춘 자원회수시설을 건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한 결과 삼일동과 소라면 봉두3리 등 2곳이 입지 후보지로 희망했고, 2곳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은 △일반적 조건 △사회적 조건 △환경적 조건 △기술적 조건 △경제적 조건 등을 종합 분석·평가했으며, 삼일동이 최종 1순위 입지후보지로 평가됐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번 타당성 조사 과정 및 결과에 대해 다음달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 후 주민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된 의견의 종합 검토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 대상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