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 음식점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다쳤다.
17일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2분쯤 대구 서구 평리동의 아파트 상가건물 1층 음식점 공사장에서 가스 배관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배관 작업자 A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한 공사 현장 전면 유리가 깨지고 작업 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93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