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11일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 퇴적토 준설 및 하상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청은 2023년도 소하천 점검 결과에 따라 구룡포읍(후동천), 연일읍(송학천), 대송면(장동천), 장기면(두원천) 등 재해에 취약한 소하천을 대상으로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우수기 이전에 퇴적토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부터 각 읍면에 소하천을 정비할 수 있는 장비 임차료를 교부해 소하천 상시 점검 및 유지보수를 진행하여 유수 소통 지장에 따른 재해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정해천 구청장은 "소하천뿐 아니라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정비와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해 위험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