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교육환경이 취약한 섬 지역 고등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숙사생에게 조식비와 여객선 운임을 지원한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섬 지역 고등학교인 여남고등학교 기숙사 입사생들에게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조식비를 지원한다.
여객선 운임은 현재 섬 주민의 운임 1천 원을 준용하고 차액분을 교육경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원 여수시 평생교육과장은 "각급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추진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