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도내 19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본인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 저장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도내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인 동해시, 양양군, 양구군의 일부 지역은 재·보궐선거 투표용지를 추가로 받게 된다.
투표 종료 후 투표관리관은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관내사전투표함을 시·군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사전투표함의 회송용봉투는 우체국으로 인계한다. 시·군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직접 인계받은 관내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를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한다.
누구든지 별도의 신청없이 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우편투표함의 보관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4일 도내 193개 사전투표소에서는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 등 시설물 점검도 병행하고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 후 출입문 및 창문 폐쇄 등 보안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도선관위는 "사전투표의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 등 모든 과정에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 또는 정당추천 선거관리위원이 참여하고 있고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열람 등 투명성 강화 조치를 추가한 만큼 유권자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