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전남 후보들도 출정식 등을 열고 선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나주·화순 후보는 28일 오전 10시,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 앞에서 '신정훈 민생캠프 출정식'을 갖고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출정식에는 선대위 주요 인사와 선거운동원이 총결집해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후퇴와 민생파탄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 압승을 위한 결기를 모았다.
신정훈 후보는 "물가 폭등으로 서민들은 삶을 허덕이는데, 말 한마디로 물가를 조작하는 정부와 여당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2년 만에 민생경제를 무너트린 이 정권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서삼석 후보(영암·무안·신안)는 이날 목포대 정문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아침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13일간 공식 선거 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서 후보가 목포대 앞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시작한 것은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와 글로컬대학 선정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서 후보는 "열악한 의료 인프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해 사망한 환자는 최근 5년간 1400여 명에 달한다"며 전국 유인도서 42%가 밀집되어 있고 전남 동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취약 지역인 전남 서부권에 의과대학 유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후보가 22대 총선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첫날인 이날 목포 하당 한 상가 건물 사거리에서 선거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서 김원이 후보는 "김건희 여사 방탄에만 골몰하는 검찰 독재 정권에 가장 먼저 맞서 싸우는 선봉장이 되어, 정권 교체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와 함께 "중단 없는 목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소통과 상생, 하나되는 목포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앞으로의 선거운동 방향을 밝혔다.
민주당 박지원 해남·완도·진도 후보는 이날 비가 내리는 속에 해남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박 후보는 "박지원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면, 윤석열 김건희 검찰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검법을 꼭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도 이날 선거 운동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문금주 후보는"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의 새로운 도약의 길을 만들어가겠다"며, "저 문금주와 원팀 민주당이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