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을 확대 제공한다.
시는 지난 22일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선정 품목은 △한돈, 토토미 등의 농축산물 △커피, 식초, 한과 등 가공식품 △화장품, 방향제 등 공산품과 공예품 등으로 42개 제품이 추가돼 답례품은 기존 62종에서 104종으로 늘게 됐다.
선정 업체와 시스템교육, 협약 체결 등 사전 절차를 거친 후 4월 1일부터 기부자들에게 새로운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유튜브, SNS, 전광판은 물론 수도권 지역과 기업 대상 현장 방문을 통해 맞춤형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선정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크게 확대했다. 원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답례품 제공과 홍보 강화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