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광주 동남을 후보 "잘사는 광주, 맥박이 다시 뛰는 원도심 목표"

■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표준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윤승민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3월 25일(월)

광주광역시 동구남구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후보.선거캠프 제공

[다음은 광주광역시 동구남구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후보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CBS매거진에서는 관심이 쏠리고 있는 주요 선거구의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보는데요. 오늘은 광주 동구남구을 지역구로 가보겠습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후보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안도걸> 안녕하십니까. 광주 동남을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안도걸입니다.
 
◇진행자> 치열한 경선을 통해 광주 동남을 기호 1번으로 출마하시게 됐는데요. 청취자분들께 인사 먼저 해주시죠.
 
◆안도걸> 먼저 민주당 경선에서 정치 신인인 저에게 큰 기대를 주시고 지지해주신 지역 주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존중하고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유권자의 지상명령인 정치를 혁신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라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성과와 실력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정치인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진행자>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오셨는지도 전해주시죠.
 
◆안도걸> 저는 광주토박이로 서석초, 무등중, 동신고를 나왔고 서울대 경영학사, 미국 하버드대 공공행정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저는 34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경제·재정통' 으로 역량을 쌓아 왔습니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 재경직을 합격 후, 경제정책 사령탑인 기획재정부에서 차관까지 34년간 근무하면서 수많은 경제·산업 정책을 다뤄왔고, 10번의 나라예산 편성 총괄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로나19 위기 때는 국란 극복 야전사령관이라는 별칭을, 16년 만의 호남출신 예산실장을 역임하면서 '호남예산지킴이'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공직 퇴임 후 광주에 내려와 작년 5월 안도걸 경제연구소를 설립해 광주 경제 현안을 샅샅이 살피고, 광주의 미래먹거리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만든 후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진행자> 본선에서 승리해 호남을 대변하는 큰 정치인으로 호남정치 복원을 이끌겠다 하셨는데, 어떤 정치 비전을 갖고 계십니까?
 
◆안도걸> 저는 국회와 민주당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치인인 '경제통' 국회의원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저성장과 지역소멸로 위기에 빠진 나라경제는 살려내고, 낙후된 광주 지역경제를 도약시키는 일꾼,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중앙정치라는 무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국가발전 전략수립, 예산확보 등 국정운영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큰 정치인이 되어, 호남정치 일번지인 광주 동남을의 위상과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싶습니다.
 
◇진행자> 총선을 준비하면서 지역민분들을 많이 만나고 계실텐데, 시민분들이 바라는 정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안도걸> 두가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정치를 바라고 계십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문제를 최우선으로 두는 정치를 원하고 계십니다. 전문성과 대화와 소통력을 무기로,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주는 정치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 지역 주민이 애정을 가지고 계시는 민주당에게 보다 책임을 갖는 야당 정치를 하라, 정부와 여당을 야무지게 견제하되 우월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량을 보유한 즉,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고 수권능력이 있는 야당 정치인이 되길 원하십니다.
 
◇진행자> 기획재정부 차관을 역임하시고 국토균형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데, 지역소멸에 대한 대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도걸>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소멸은 대한민국의 미래 생존과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또한 저출산은 망국병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획기적인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먹거리 산업을 전국에 고르게 배치·육성하는 신산업 육성전략을 펼쳐야 합니다. 수도권과 해외의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지방에 유치·정착시키도록 하는 파격적인 제도적 인센티브가 필요합니다. 일터와 집터가 전국에 넓게 분산되어야 청년들이 걱정없이 결혼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입니다.
 

◇진행자> 오직 광주시민만 바라보는 인물과 정책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 하셨습니다. 광주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정책이나 사업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안도걸> 공동화된 광주 원도심을 살려내 미래먹거리 산업 ABC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문화관광산업을 키워내서 벤처기업 창업, 일자리 창출, 국내외관광객이 밀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원도심에 AI벤처창업타운을 조성해 미국 실리콘 밸리의 광주판 AI밸리를 만들고 조선대 안에 인공지능이 특화된 캠퍼스산업단지를 유치해 청년들이 원하는 벤처기업과 일자리가 쏟아지도록 하겠습니다. 1.5조 원이 투입된 아시아문화전당을 킬러콘텐츠를 창출하는 문화산업 공장으로 대전환하고 양림·사직동을 근대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글로벌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전남대·조선대·기독병원과 화순백신산단을 연결하는 바이오의료특구를 조성해 혁신 신약개발, 의료기기 개발·생산 메카로 키워나가겠습니다. 광주 동구·남구의 해묵은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인프라 확충입니다. 시민불편이 큰 지하철 2호선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고, 광주소태·화순간 광역철도망을 신설하며, 상습 정체구간인 소태·지원 IC 진입로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시켜나가겠습니다. 도심에 랜드마크형 주차타워 건설, 충장금남지하상권을 디지털백화점화 하겠습니다. 남광주·대인·백운대성·산수시장 현대화 및 관광명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문화관광복지인프라 확충하겠습니다. 무등산 관광자원 향유를 위한 친환경 이동기구 설치, 지산유원지 개발, 증심사권역 문화유산 정비, 파크골프장·맨발 황톳길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어르신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진행자>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선거운동하실 계획입니까?
 
◆안도걸>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는데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이번 총선에 부여된 역사적 과제는 무능·무도·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심판과 국정 실패 반복을 막을 강력한 견제 세력 구축입니다. 답은 정통 야당 민주당의 압승입니다. 민주당의 본산 광주시민들이 똘똘 뭉쳐 위대한 힘을 표출하시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주민이 바라시는 바, 잘사는 광주, 맥박이 다시 뛰는 원도심을 만들 수 있는 청사진과 실행계획을 제시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는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청취자와 지역민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도걸> 안도걸은 '코로나 국난극복 야전사령관', '호남예산지킴이' 명성을 얻었습니다. 지금 위기에 빠진 나라경제를 살리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역량을 검증받은 사람입니다. 이 안도걸이 호남정치 일번지인 광주 동남을을 대표하는 큰 일꾼으로 지역주민께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성과와 실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동남을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후보였습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