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2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위원회'를 개최해 '들락날락' 신규 대상지 12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공모를 신청 받았으며, 위원회가 사업지 현장 방문과 심사를 거쳐 모두 1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지역별로 중구 1곳, 서구 1곳, 영도구 2곳, 부산진구 1곳, 남구 1곳, 해운대구 1곳, 금정구 2곳, 사상구 3곳이다.
신규 대상지는 총 사업비 165억 원(시비 115억 원, 구비 50억 원)이 투입돼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들락날락'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서와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등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올해 3월 기준 47곳이 개관했고, 37곳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2차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곳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지가 순차적으로 개관하면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더 편리하게 '들락날락'을 이용할 수 있게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