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20개월 만에 증가

연합뉴스

2022년 7월 이후 계속 감소했던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20개월 만인 올해 2월 증가 전환됐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56만3099명으로 전달(2556만1376명)보다 1723명 늘었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147만명 넘게 줄었다. 분양가가 급등하고 아파트 매매가는 내리는 등 과거와 달리 분양가가 시세보다 높아지자 청약저축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증가한 데에는 변경된 청약 관련 제도와 상품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이와 연계된 청년주택드림 대출 등 청년우대 청약 금융제도가 확대 시행된 상태다.

또 오는 25일부터 출산가구 특별·우선공급 신설, 다자녀 특별공급기준 완화 등 개편된 청약제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청약저축의 인기가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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