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94회 남원 춘향제 D-50 프레스데이'를 개최했다.
언론사와 외신 기자단, 국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변사또로 분장해 춘향제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춘향홍보대사 등이 여러 공직자와 함께 춘향전 주인공 캐릭터로 함께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100주년을 내다보는 춘향제는 남원의 상징 그 자체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가야 할 우리 시의 자산"이라면서 "대한민국 최장수 대표 전통문화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 춘향제에서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더본 코리아와의 협업 통해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 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94회 남원춘향제는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 동안 남원 광한루 주변일대와 구도심 지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