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언제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교류 증진까지 도모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울진군은 지난 1월 공모 신청 후 3월 이뤄진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실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지로 선정됐다.
울진군은 근남면 수곡리 종합운동장 내에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40, 지방비 50)을 들여 수중 운동실, 소체육관, 헬스장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건강 확보 등 체육 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체육시설을 확충해 주민건강 증대는 물론 주민 간 교류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체육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