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9개 시·군이 참여하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18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현판식에는 초대 협의회장인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협의회 임원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송 군수는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과제와 특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는 내용이 담긴 '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인구감소지역 각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괴산군과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등 충북 6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89개 자치단체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