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올해부터 기장형 통합 돌봄 서비스 '기장 온(溫) 돌봄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장 온 돌봄 사업은 기장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역 사회 통합 돌봄 모델로 의료와 돌봄, 주거 등 일상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올해에는 14개 민간 기관과 협업해 12개 통합 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주민 수요가 높은 가사와 반찬 지원, 빨래방 운영과 교통카드 지원 등 일상에 밀착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퇴원환자 안심돌봄' 사업과 '병원 안심 동행' 등 의료 관련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신체적, 인지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근력밴드와 인지 교구 등 건강 물품을 제공하는 '365케어 플러스 기장'도 추진한다.
기장군은 서비스 대상자를 노년층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장애인 등으로 확대해 신규 돌봄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