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 선불형 동백패스 출시에 맞춰 시내 전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동래구와 남구 등 12개 구·군과 부산교통공사, 버스조합, 동백패스 운영사, 동백서포터즈 등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현장 홍보 활동을 벌였다.
도시철도 역사와 주요 교차로 등에서 실시된 캠페인에서는 이날 출시되는 선불형 동백패스와 시민 편의 중심 버스노선 전면개편 등 올해 교통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오는 2025년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50% 목표 달성을 위해 매 분기별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활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정임수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교통혼잡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시하는 선불형 동백패스는 동백전 선불카드에 교통요금을 충전한 뒤 월 4만5천원 초과 이용 시 동백전 환급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저신용자와 외국인 등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