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는 1억 3297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교복비 지원금은 지난해 대비 5만원이 인상됐다.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에게는 동·하복을 전액 지원한다.
울산교육청과 울산시, 5개 구·군은 재원을 분담해 △울산 관내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울산에 주소지를 두고 타 시도 중·고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또 △타 시도, 국외에서 울산 관내 중·고교로 전·편입학하는 학생 △울산 관내 학교 간 전학생에게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교복비를 지원한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