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전북 최대 규모인 432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을 발행한다.
익산시는 지난 2020년 1월 17일 익산 다이로움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1조 7100억 원을 발행했으며 5년 차인 올해 누적 발행액이 2조 원을 넘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지금까지 발행된 다이로움의 결재율이 98.7%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95.6%의 만족도로 가장 인기 있는 익산시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발행 카드사를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늘리고 도시관리공단과 익산몰 탑마루 등 시 공공시설의 다이로움 전자결제 방식도 다변화하고 정책 수당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이 사랑을 많이 받는 시책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보탬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