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강관리협회 의료법 위반 수사 의뢰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권 건강증진의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덕진보건소는 최근 전주시 덕진동 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덕진경찰서에 요청했다.

사단법인 의료기관인 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시·도에 센터를 두고 건강 검진과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덕진보건소 관계자는 "민원인이 제기한 사항에 대한 현지조사를 거쳐 며칠 전 경찰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며 "수사를 앞두고 있어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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